뇌, 척수, 말초 신경 등 신경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분야로 발작, 경련, 실명, 보행 이상, 사지 마비, 통증 등 다양한 신경증상에 대해 정확한 검진과 맞춤 치료를 제공합니다.

뉴료동물의료센터 신경외과는 디스크 수술뿐만 아니라 뇌종양, 뇌수두증, 후두골이형성 등 다양한 신경 질환 수술을 전문으로 하며 신경과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합니다.

디스크탈출증(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척수강 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경추, 흉추, 요추로 나뉘며 흉요추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MRI와 CT 촬영을 통해 진단되며 임상 증상과 영상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됩니다. 디스크 수술은 매우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므로 고성능 장비와 풍부한 경험이 중요합니다. 

환축추아탈(AAI; Atlantoaxial Instability)은 어린 초소형견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대형견이나 외상으로 인해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추 1번과 2번을 연결하는 인대 손상이나 경추 2번 치아돌기의 선천젓인 기형/외상으로 환축추 관절이 불안정해지며, 불안정성이 심해져 아탈구가 발생하면 경추 2번이 등쪽으로 변위되어 척수를 압박, 목 통증과 사지 마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후두골이형성은 후두골의 선천적인 기형으로 인해 소뇌와 뇌간을 담을 공간이 부족해 압박을 가하고 이로 인해 뇌척수액의 흐름이 방해되는 질환입니다.

후두골이형성 환자 중에서는 뇌척수액이 척수 내에 과도하게 고여 척수공동증이라는 2차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뇌척수액이 뇌 위쪽에 축적되어 뇌수두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짧은 단두종에서는 이 질환이 많이 발생하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코카스패니얼, 몰티즈,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언, 퍼그 등이 있습니다.

후두골이형성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경우에는 무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신경 증상으로는 디스크 탈출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통증, 감각 과민증, 목을 긁는 행동 등 미약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계 검사와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증상의 개선이 미비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수두증은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고여 경련, 의식 저하, 인지 기능 장애 등 신경계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선천성 뇌수두증은 주로 초소형견과 단두종에서 발생하며 후두골이형성 등 선천적인 이상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성 뇌수두증은 뇌종양이나 뇌수막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치료는 약물로 진행되며, 효과가 미비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종양은 주로 노령 동물에게 발생하며 개에서는 발작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주로 행동 변화로 나타나며, 식욕 저하, 기력 저하, 신경 증상 등이 동반됩니다.

척수종양은 마비 증상이나 파행 이상으로 나타나며, 종양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달라집니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과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최적의 치료를 위해 신경외과 전문 동물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